[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쏘카가 실리콘밸리 기반의 벤처캐피털(VC)인 알토스벤처스 포함 4곳으로부터 총 5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알토스벤처스를 주축으로 KB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참여했다.

사측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프라 확대와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연구기술 개발 역량에 집중 투자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를 공유 트렌드 확산으로 차량 구매는 줄고 이동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향후 국내 모빌리티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서 이루어졌다는 설명이다.

쏘카 이재웅 대표는 “쏘카와 타다는 사람들이 차를 소유하지 않고도 이동을 편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 차 없이도 사람들의 상황에 맞는 이동 수단이 최적화되어 제공될 수 있도록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인프라와 기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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