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기회 매칭으로 상호 윈-윈 지원…대·중견기업 CVC 트랙 동시 진행

스타트업815 IR 연합, CVC IR 행사 현장 [사진=경기혁신센터]
스타트업815 IR 연합, CVC IR 행사 현장 [사진=경기혁신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팁스(TIPS) 희망기업과 운영사를 매칭하는 ‘스타트업815 IR’을 진행했다. 스타트업815 IR은 경기혁신센터가 성남시 수정구 판교 창업존에서 매주 진행하는 IR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유관기관 연합 트랙과 CVC 트랙이 진행됐다. 

연합 IR은 경기혁신센터와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각각 도약기 단계(NEXT)와 시드 단계(SEED)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자를 매칭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혁신센터와 벤처박스가 공동 개최해 초격차 기술 분야에서 선정된 우수 기업 8개사와 투자자 10명이 참여했다.

벤처박스가 운영한 시드 트랙에서는 ▲ADHD를 타겟으로 한 혁신 마이브레인 헬스케어기기 통합솔루션 기업 피치라이프사이언스 ▲패각·폐산 전처리 기술을 활용한 염화칼슘 솔루션 보육 기업인 쉘피아 ▲대학교 동아리 활동 관리·인증서 자동 발급 솔루션 기업 포트존 ▲자녀 식비 관리 식사케어 서비스 '나비얌'을 운영하는 나눔비타민 등 4개사가 참여했다.

경기혁신센터가 운영한 넥스트 트랙은 팁스(TIPS) 희망기업과 팁스운영사를 매칭하는 IR로 개최됐다.

인공지능(AI) 청각센서로 지능형 로봇과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운행 솔루션 기업 유에스앤케이를 포함해 ▲전기자동차용 100 나노미터급 전고체 전해질 소재 개발 기업 이비에스스퀘어 ▲산업시설 지능형 화재감시 자율주행 로봇 개발 기업 이롭 ▲지능형 문서 인식·처리(IDP)솔루션 기업 올빅뎃 등이 IR을 진행했다. 

인포뱅크, 탭엔젤파트너스, 플래티넘기술투자, 더존비즈온, 유진투자증권 등 팁스 운영사 5개사도 참여했다.

CVC IR은 경기혁신센터가 발굴한 창업기업과 대·중견기업 CVC 간 프라이빗 투자매칭으로 진행됐다.

자동차 보안·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기업 아우토크립트와 머신비전 하드웨어 기업 아이코어, 초고주파 무선통신 반도체 칩 개발기업 유니컨 등 3개사가 참여해 KT인베스트먼트, 삼성벤처투자 등 12개 대·중격기업 CVC에게 핵심 경쟁력을 소개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스타트업815 IR을 통해 팁스 희망기업과 팁스운영사 간의 투자기회를 갖는 만남의 장을 형성해 상호 윈-윈을 이루는 계기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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