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벤틀리시스템즈]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벤틀리시스템즈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혼합현실(MR) 솔루션 '홀로렌즈(HoloLens)2' 기반의 몰입형 빌딩정보모델링(BIM) 디지털트윈 솔루션 '싱크로XR(SYNCHRO XR)'을 공개했다.

MS 애저(Azure) 기반의 커넥티드 환경에서 구동되는 홀로렌즈2로 시공관리자, 프로젝트 일정 관리자 및 기타 프로젝트 관계자는 몰입형 시각화 기능을 통해 계획된 작업과 시공진행상황, 잠재적 현장 위험과 안전 요구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사용자는 모델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3D 개체를 2D 화면으로 묘사하는 기존의 인터랙선과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앞서 벤틀리는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 현장에서 싱크로XR을 통한 디지털 시공 모델 운용과 제스처로 진행되는 시공 데모를 선보인 바 있다.

노아 에크하우스(Noah Eckhouse) 벤틀리시스템즈 프로젝트 수석부사장은 “홀로렌즈2 기반의 싱크로XR 앱(App)은 인프라 프로젝트를 위한 디지털트윈과의 완전히 새로운 상호작용 방법을 제공한다”며 “사용자는 설계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작업 및 프로젝트 일정에 대한 더 깊고 즉각적인 이해라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이는 완료된 작업을 검토하고 작업 현장에서 예정된 작업에 대한 준비를 갖출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알렉스 킵맨(Alex Kipman) 마이크로소프트 혼합현실 엔지니어는 “우리는 혼합현실 파트너인 벤틀리와 함께 홀로렌즈2, 싱크로XR 기술을 이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사가 추진하는 AEC 프로젝트에 대해 새로운 차원의 창의성과 팀워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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