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보육기업 귤메달에 시드투자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귤메달은 제주산 시트러스 100%로 만든 착즙주스를 생산·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제주혁신센터는 “귤메달이 제주를 대표하는 시트러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귤메달은 향후 음료와 식품 등 F&B 분야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투자까지 완료되면서 제주혁신센터는 28개사에 시드머니를 투자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13억6000만원이다. 이들 기업의 후속 투자유치 금액은 약 841억원이다.
제주혁신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제주도 출연금을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에 시드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시드머니를 투자받은 기업은 후속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와 프리팁스(Pre-TIPS) 연계, 최대 3억원의 기술보증기금 연계 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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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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