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KT와 스마일게이트스토브와 가상현실(VR) 콘텐츠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9일 온오프라인 가상현실 사업협력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하고 콘텐츠 개발·확보 및 유통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KT는 이번 협력으로 5G 실감미디어 전용 콘텐츠·플랫폼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보유하고 있는 '기가라이브TV(GiGA Live TV)', '브라이트(VRIGHT)' 등 온오프라인 서비스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고 B2B 전용 VR 게임 패키지도 강화할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스토브는 올해 2월에는 VR 아케이드 게임, VR 테마파크 등 엔터테인먼트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자 대상 VR 플랫폼 서비스인 '스토브 VR(STOVE VR)'을 출시한 바 있다.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구현모 사장은 “K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와 함께 다양한 VR 사업방안을 모색하고 온오프라인 VR 시장을 확장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스토브 한영운 대표는 “양사의 경쟁력을 한데 모아 VR 사업 분야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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