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4일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대흥중학교에서 진행된 스마트쉼 토크콘서트 현장 모습 [사진=한국정보화진흥원]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삼성SDS·지역아동센터전국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2019 스마트쉼 토크콘서트'가 24일 경기도 시흥시 대흥중학교를 시작으로 총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열린다.

'스마트쉼 토크콘서트'는 중고등학교 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해 IT전문가와 함께 교사와 학생의 실감나는 현장 이야기를 직접 청취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스마트폰 활용 해법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토크콘서트는 정부 주도의 사업이 아닌 민간기업의 사회공헌프로그램, 청소년 대상 전문 시민단체의 경험을 활용해 실질적인 민관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행사는 문화예술공연, 주제강연과 패널토론으로 구성된다. 올해부터 처음 시도하는 주제강연(생각을 바꾸는 시간, 10분)은 스마트폰, 게임, 데이터 등 다양한 청소년 관심 분야에 대해 스타트업 대표와 ICT전문가를 초청하고 소통을 통해 ICT의 긍정적 활용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청소년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기존의 강의 중심의 전달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의 흥미를 제고하고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이러한 토크콘서트 형식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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