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가 차량 위치추적용 기능안전 솔루션 ‘유세이프(u-safe)’의 제원을 공개했다. 차량용 내비게이션 시스템에서 이미 검증된 부품들을 활용, 티어1이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내 위치추적 솔루션을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개발 플랫폼이다.

유블럭스는 “유세이프의 일반적인 활용사례에는 우수한 무결성과 기능안전 기능이 요구되는 ADAS 레벨3 및 그 이상의 애플리케이션들이 포함된다”며 “ADAS 레벨2+ 애플리케이션도 이 솔루션의 이점을 활용하면 관련 시스템을 더 높은 자동화 단계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세이프는 정교한 차량용 안전 시스템을 위해 ASIL-B 등급의 GNSS 위치추적 기능과 A9 ASIL-B 등급으로 대표되는 9세대 GNSS 기반의 칩셋·모듈, GMV의 고정밀 보정 서비스 및 온보드 안전 측위 엔진을 이용한 포인트세이프(PointSafe), OEM 백엔드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씽스트림(Thingstream) IoT 플랫폼이 하나로 통합된 점이 특징이다.

독자 개발한 하드웨어(HW), 맞춤형 소프트웨어(SW)와 보정 서비스를 결합한 기능안전과 SOTIF를 준수하는 단일 플랫폼으로 기술 레벨5 ADAS 개발자를 위한 엔드-투-엔드(E2) 솔루션이라는 게 유블럭스의 설명이다.

유블럭스는 “유세이프는 시장에서 입증된 부품으로 자동차 업계에 매스마켓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기능 안전 E2E 위치추적 솔루션 구현을 목표로 내비게이션 분야의 선도기업인 GMV와 기술협력을 통한 결과물”이라고 소개했다.

유블럭스는 유세이프 보급 확대와 함께 GNSS 위치추적 기술 고도화도 추진한다. ADAS 및 자율주행 스택에 통합된 유세이프로 자율주행 시장에 기능안전(ISO-26262)과 뛰어난 무결성·신뢰성을 제공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피터 칼린노프스키 유블럭스 안전핵심제품 부문 디렉터는 “자율주행은 완성차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혁명이다.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사고는 매우 여파가 큰 결과를 초래해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블럭스의 목표는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면서 원활하고 안전한 차세대 위치추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