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 무신사 인프라부문장 심준섭 이사 [사진=KT]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KT가 17일 국내 패션 유통플랫폼인 무신사와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Y프렌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03년 설립된 무신사는 온라인쇼핑몰 ‘무신사 스토어’, 패션 콘텐츠를 제공하는 ‘무신사 매거진’, 패션문화 편집공간 ‘무신사 테라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무신사 스토어는 3500개의 브랜드가 입점돼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스토어로 55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KT는 무신사와의 협약을 통해 ▲KT Y프렌즈 프로모션 ▲KT 멤버십 제휴 ▲KT 기프트박스 부문에서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Y프렌즈는 1020 고객을 대상 프로모션으로 KT만의 차별화 마케팅이다. 1020세대 중 KT 5G 슈퍼플랜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다섯 명이 Y박스 애플리케이션 내 ‘Y프렌즈’에 모일 경우, 전원에게 5만원 상당의 웰컴 패키지와 제휴사 할인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Y 박스에 가입한 후, KT 5G 슈퍼플랜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네 명의 KT 5G 슈퍼플랜 고객을 초대해 혜택 박스를 완성한 후 원하는 사은품을 신청하면 된다.

KT 5G사업본부 박현진 상무는 “무신사 협약과 함께 선보이는 Y프렌즈 프로모션은 밀레니얼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첫 결과물”이라며 “KT는 핵심 고객군으로 부상하고 있는 1020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행태와 트렌드를 분석해 젊은 고객들의 마음을 완벽히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신사 인프라부문장 심준섭 이사는 “KT와의 협약으로 무신사 회원에게 KT의 5G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혜택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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