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울산과학대 허정석 총장,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코리아 오병준 대표이사 [사진=지멘스]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가 울산과학대학교가 스마트팩토리 전문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23일 진행된 협약식 체결을 시작으로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스마트팩토리 전문인재 육성과 국내 제조업 혁신에 필요한 기술 및 교육 기반을 조성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정부가 제조강국으로 도약을 위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의 일환으로 산업구조 혁신 가속화를 위해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 산업단지 중심의 산업지능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2년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계획, 또 2030년까지 스마트산업단지 20개, 인공지능팩토리 2천여 개를 조성할 계획으로, 이에 체계적인 스마트팩토리 교육과 전문인재 양상의 필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이번 협력에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등 관련 소프트웨어 교육과정과 교재를 공동 개발한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올해 2학기부터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의 플랜트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지멘스 인증교육과정을 개설했다.

NX, 심센터(Simcenter), 팀센터(Teamcenter), 옵센터(Opcenter)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서 내년에는 공정시뮬레이션, MCD(Mechatronics Concept Designer) 교육 과정 개설, 2021년에는 CAD/CAE/PDM/MES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오병준 대표이사는 “울산과학대학교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협력으로 스마트팩토리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공급함으로써,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전문 경험과 역량을 키워, 국내 제조산업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울산과학대학교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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