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카오메일 서비스 화면 예시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계정 기반으로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카카오메일’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별도의 앱(App) 설치 없이 카카오톡 더보기탭의 메일 버튼을 통해 진입, 신규 메일 주소를 생성할 수 있다. 메일 수발신과 파일첨부 등 기본적인 기능을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면서 접근성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메일을 자주 주고받는 상대를 관심 친구로 설정해 모아보기가 가능하며 관심 친구로부터 메일 수신 시 카카오톡 채널 ‘죠르디’를 통해 알림을 받아볼 수도 있다. 사측은 스팸차단, 보안 관련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클린 메일’을 지향하며 이용자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베타서비스로 출시하는 카카오메일은 향후 카카오톡의 다양한 기능들과 연계성을 마련,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앞서 출시한 서랍, 캘린더 등과 함께 카카오톡 내 새로운 도구형 서비스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메일 베타서비스는 현재 iOS/안드로이드 카카오톡 v.8.6.0 이상으로 업데이트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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