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정주 의원실]
14일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정주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가 문화단체와의 간담회를 열고 문화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14일 국회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문화예술특별위원회와 문화단체 간의 협조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효적인 정책 개선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문화연대, 한국문화예술네트워크, 한국작가회의 등 18개 문화단체가 참석해 의견을 전달했다.

사회를 맡은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신민준 집행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문화예술특별위원회가 단체별 공약과 정책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협력과제를 점검할 수 있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문화단체는 단체별 간담회를 통해 정책 의견을 제시하고 문화예술계 의제를 토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총선이 다가오면서 예술인과 문화단체가 동원되는 역할이 아닌 주체적으로 의견을 표명하고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유정주 의원은 “문화예술특별위원회가 비상설이 아닌 상설기구로 승격되는 것을 목표로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정당 내에서 예술인을 이해하는 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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