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그린팩토리 [자료사진=네이버]
네이버 그린팩토리 [자료사진=네이버]

네이버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발표한 인공지능(AI) 연구논문의 피인용 수가 3만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1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발표한 AI 논문이 글로벌 탑티어 AI 학외에서 채택된 숫자는 지난 5년간 총 347편이다. 지난해와 올해에는 채택 논문 수가 100여편(2022년 107편, 2023년 93편)에 달한다.

구글 스칼라 기준으로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의 AI 연구논문은 2023년에만 1만회 이상 인용되면서 총 3만회의 피인용 수를 돌파했다.

글로벌 AI 연구분석 플랫폼 ‘제타알파’ 자료에서는 지난해 연구 영향력 상위 100대 논문 발표 비율 기준으로 네이버가 구글, 인텔보다 앞서 전세계 6위를 차지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네이버는 최근 중요성이 커진 AI 안전성 분야 연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에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탐지하는 도구를 제안한 연구가 세계 3대 머신러닝 학회 중 하나로 꼽히는 'NeurIPS 2023'에서 논문 리뷰 점수 기준 ‘상위 10% 연구’로 선정됐다. 

AI 안부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을 통해 초대규모AI의 사회적가치 창출 가능성을 실증한 인터뷰 연구는 'CHI 2023'에서 ‘베스트 페이퍼’에 선정됐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은 “학회에 채택되는 논문 수와 발표 논문들의 피인용 수를 통해서도 팀네이버 AI 기술 역량이 글로벌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안전한 AI에 대한 논의가 중요해진 만큼, AI 안전성 연구를 더욱 강화하며 글로벌 기술 주도권 경쟁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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