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프리미엄 가전 체험공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젊은 세대 공략
LG전자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고객경험 공간인 ‘어나더사이공’을 개장했다. 베트남에서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LG전자는 어나더사이공을 통해 만의 프리미엄 가전의 가치와 편리함을 체험할 수 있게 해 수요 증진으로 연결시킨다는 목표다.
베트남에서는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 익숙하고 외국 브랜드와 문화를 즐기는 ‘도이머이(Doi Moi)’ 세대를 주축으로 시장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어나더사이공은 이러한 트렌드를 리드하기 위해 LG 혁신가전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도이머이는 베트남어로 ‘쇄신’이라는 뜻으로, 1986년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목표로 베트남이 수립한 도이머이 정책 시기에 태어난 2030세대를 말한다.
어나더사이공은 지상 5층 규모로 운영된다. ▲LG전자가 실천하는 ESG 경영성과를 볼 수 있는 ESG존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오브제컬렉션존 ▲LG씽큐 앱에서 원하는 컬러만 선택하면 냉장고 색상을 바꾸는 무드업 스테이지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로 몰입감 넘치는 슈팅게임을 즐기는 공간과 LG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에 적용한 컴프레서와 모터 등 가전의 핵심부품 기술력을 볼 수 있는 전시존도 마련됐다.
베트남 현지 친환경 업사이클 디자인 그룹 ‘동동’과 협업해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적용한 런드리백과 공정무역을 통해 생산된 원료로 음료를 만드는 ‘카카오랜드’와 협업한 음료도 판매한다.
LG전자 김성재 H&A해외영업그룹장은 “LG 프리미엄 가전이 주는 차별화된 가치를 해외 고객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고객경험 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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