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니뮤직]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지니뮤직이 26일 IT인프라 구조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양천구 목동 IDC에 서비스 부하 분산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니뮤직은 서비스 가용성 확보와 인프라 용량 확대, 보안 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전사 IT 구조진단을 시작으로 무장애·무중단 IT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사측은 영상·음원 콘텐츠의 용량이 커지고 유통량이 늘어나면서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BTS와 같이 대형 아티스트의 신규 음원이 발매되는 경우 이용자가 일시에 몰리며 평시 대비 약 3배의 추가 스트리밍 트래픽이 발생한다. 일정 음원을 반복해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감상하는 스밍 이용자가 늘면서 서비스 트래픽 증가량을 예측할 수 없게 된 것도 이유다.

26일 사측에 따르면 트래픽 분산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데이터 이관과 이원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40% 이상 느는 트래픽 관리를 위해 데이터베이스(DB) 처리 용량도 기존 대비 3배 이상 증가시켰다.

지니뮤직 조훈 대표이사는 “서비스 부하 분산센터를 기점으로 2020년까지 계획된 IT인프라 구조 개선을 완벽히 이행해 1등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으로 나아갈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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