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사업총괄, 4개 부문으로 체질개선 시작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LG유플러스가 기존의 5개 부문 체제를 정비하고 1개 사업총괄, 4개 부문으로 개편한다. 2020년 상품 경쟁력 강화, 홈서비스와 플랫폼 사업에서 신사업 기회 발굴에 전사적자원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30일 사측에 따르면 유무선의 유기적인 서비스 기획, 가구 단위 통합 마케팅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PS(퍼스널 솔루션)부문’과 IPTV·초고속인터넷 사업을 담당하는 ‘스마트홈부문’을 통합한 컨슈머 사업총괄을 신설했다.

컨슈머 사업총괄 산하에는 ‘PS영업그룹’과 ‘스마트홈 고객그룹’을 통합한 ‘컨슈머 영업부문’을 신설했다.

통신·미디어산업에서 디지털혁신(DT)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고전략책임(CSO) 산하에 디지털 전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DX담당’을 신설했다.

이를 뒷받침할 FC부문 산하의 기술 관련 조직을 DT그룹으로 일원화시키기로 결정했다. DT그룹은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고객 인사이트 분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사업 발굴과 기술 변화 대응을 위해서 FC부문 산하에는 미래기술개발Lab, 선행서비스발굴Lab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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