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이 글로벌파운드리(GF)와 다년 간의 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부터 협력해 온 양사는 2030년까지 오릭스(AURIX) TC3x 40나노(nm) 전장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전력관리(PMIC)·커넥티비티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합의했다.
전장반도체·산업용·보안IC 제품 개발을 위해 협력해 온 양사는 차세대 자동차 시스템을 위한 엄격한 안전 및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서 미션크리티컬한 전장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데 적합한 고신뢰성 임베디드 비휘발성 메모리(eNVM) 기술 개발을 이어왔다.
인피니언은 이번 장기계약을 통해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를 주도하는 반도체 솔루션 공급망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럿거 위버그 인피니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피니언의 목표는 향상된 커넥티비티와 첨단 안전 및 보안을 갖춘 고품질 MCU를 공급하는 것”이라며 “오릭스 MCU는 완전히 연결된 사용자 중심의 자율주행 전기자동차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핵심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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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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