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스타트업 지원…지속가능 혁신 촉진
우승 기업에게 10만달러 상금 수여

펩시코가 아태지역 그린하우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개최되는 펩시코의 아태 그린하우스 액셀러레이터는 지속가능한 농업, 기후행동, 순환경제를 촉진하는 혁신 솔루션 개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펩시코는 신청 기업 중 최대 10개사를 선정해 펩시코의 경영진을 비롯한 다양한 리더십팀으로 구성된 전문가 멘토링과 더불어 2만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해 혁신 솔루션 개발과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승 기업에게는 10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종 우승 기업은 9월 태국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펩시코는 지속가능한 제품 패키지와 기후행동, 지속가능한 농업 분야의 솔루션을 갖춘 아태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4년 신청 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혁신성과 비즈니스 모델 확장성, 독창성, 혁신 잠재력, 배출 감소, 순환경제 촉진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최종 후보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

탄 원-옌 펩시코 아태지역 CEO는 “지난해 우리는 지속가능성 목표에 기여하고 파트너십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7개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농업, 푸드테크 혁신의 중심지인 아태지역의 새롭게 합류한 파트너들과 함께 식품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펩시코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 시작된 그린하우스 액셀러레이터는 지금까지 86개 이상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총 2천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아태 프로그램에서는 파워드카본이 친환경 전력을 이용해 박테리아를 배양하는 솔루션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 기술은 펩시코의 중국 광동성 농장의 감자 재배에 시범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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