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아비바(AVEVA)가 디지털혁신(DT)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 제조산업계에서 추진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가속화 지원을 다짐했다.

아비바코리아가 11월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아비바 월드 컨퍼런스 코리아 2019 (AVEVA World Conference Korea 2019)’를 열고 혁신 디지털 기술이 산업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전략과 사례를 공유했다.

‘혁신 가속화(Accelerate Innovation: Transform Your Digital Future)’의 주제로 열린 이날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IT, 엔지니어링 및 산업계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용 IoT(IIoT),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Digital Twin)과 가상/증강/복합현실(AR/VR/MR)등 최신 산업 기술을 통해 국내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DT 가속화를 위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아비바코리아 오재진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디지털전환을 한 기업의 경우 평균 약 15% 설치 비용 감소, 80만 달러 이상 비용 절감, 50% 이상 에너지 절감 이라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DT는 단순히 산업 구조를 바꾸는 변화가 아닌 새로운 도전(Challenging)”이라고 강조했다.

에브게니 페도토브 아비바 아태지역 총괄부사장은 기조연설을 “아비바는 기업의 디지털 역량과 운영효율성, 비용절감 향상,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전세계 고객사에게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라며 “이 자리는 다양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통찰력 있는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전문가 및 고객사가 참여해 아비바의 솔루션과 성공적인 사례를 소개하는 18개의 세션도 마련됐다.

아울러 아비바의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AVEVA Enterprise Learning’, ‘AVEVA 3D Asset Visualization’ 전시체험부스도 마련, 현장의 작업자들을 위한 고성능 프로세스 시뮬레이션 체험도 동시 진행됐다.

오재진 대표이사는 “아비바 월드 컨퍼런스는 전적으로 고객사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아비바의 솔루션이 고객의 DT 추진전략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어떻게 혁신을 성공시킬 수 있는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