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보유 데이터 품질 향상 지원

에이모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미쓰비시일렉트릭오토모티브아메리카(MEAA)와 데이터셋 공급에 대한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모는 올해 발표한 ‘4코어’와 ‘에이모 스튜디오 포 어노테이션 툴’을 활용해 미쓰비시의 데이터 품질 향상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에이모의 4코어는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가공·평가까지 전주기를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AI 솔루션으로 고품질의 데이터가 필수적인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과 같은 AI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다.

에이모 스튜디오는 대량의 AI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웹 기반 협업 툴로,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소개했다.

에이모는 이번 계약이 AI 데이터 최적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보쉬, 콘티넨탈, 마그나 인터내셔널 등 100여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에이모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분야로 판매 채널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에이모 관계자는 “MEAA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협업해 AI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유수의 기업을 파트너사로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고객사와 최종 소비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내놓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이모는 캐나다, 영국, 독일, 베트남 법인에 올 초 미국 해외 법인을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올해 미국시장 매출 목표를 1천만달러를 제시한 에이모는 자율주행 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헬스케어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관련 시장에서 안착한다는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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