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틱스 클라우드에 생성AI ‘쥴’ 결합
데이터 기반 혁신으로 고객 성공 지원

SAP가 ‘SAP 데이터스피어’와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를 통합하고 SAP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쥴’도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결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질의 데이터와 정밀한 분석, AI 자동화는 비즈니스를 가속화하고 효율성을 향상시켜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키로 자리하고 있다.

위르겐 뮐러 SAP CTO는 “양질의 데이터에 의존하는 AI가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을 혁신함에 따라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한 데이터 확보는 기업 기술의 필수 요소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SAP 데이터스피어 혁신을 통해 SAP는 고객이 데이터를 통해 지능형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SAP는 데이터를 단순한 자산이 아닌 모든 전략적 이니셔티브의 핵심으로 가져오는 비즈니스 데이터 패브릭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비즈니스 컨텍스트와 로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모든 데이터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데이터를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SAP 데이터스피어와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의 통합은 데이터 패브릭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고객은 이를 통해 단일 데이터 관리 시스템과 고급 분석을 실현하고, 조직간 계획 수립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데이터 준비, 모델링, 계획 수립 시 하나의 도구와 단일 모델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사일로를 해소할 수 있다고 SAP는 설명했다.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에는 나침반 기능이 추가된다. 나침반 기능은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계획과 분석에서 더 나은 결과를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채팅 인터페이스로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실행해 예측 결과를 평가하고, 제어 가능한 변수를 지속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최적의 계획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에 통합된 생성AI 어시스턴트 쥴은 보고서, 대시보드, 계획 등의 개발 자동화를 지원하며, SAP 데이터스피어에는 새로운 지식 그래프가 탑재돼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 전반에서 숨겨진 인사이트와 패턴을 도출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데이터·메타데이터·비즈니스 프로세스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머신러닝과 LLM 모델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한편, SAP는 콜리브라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콜리브라의 AI 거버넌스 플랫폼을 SAP 데이터 자산과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SAP는 데이터의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고,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고객사의 규제 준수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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