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지난 3월 14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글로벌 AI 선도 기업 오픈AI 본사에서 ‘K-Startup & OpenAI Matching Day in US’ 행사를 개최하고, 2024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OpenAI와 협업을 진행할 스타트업들의 최종 발표 평가를 진행하였다.

해당 행사는 국내 예선부터 서류심사와 예선 발표 평가를 진행해 뽑힌 스타트업 기업들이 선발되어 최종선택을 받는 자리였다. 이날 최종적으로 10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선정되었다.

(주)튜링 (대표 최민규)은 실시간 AI분석으로 효율적으로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수학대왕을 선보이며 수학교육프로그램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되었다.

튜링은 딥러닝을 활용해 학생별로 개인화된 수학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수학튜터 ‘수학대왕’ 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AI디지털교과서 흐름에 발맞춰 24년도 상반기 ‘수학대왕클래스(수학대왕 Class)’ 서비스도 런칭하여 여러 학교, 학원들과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의 백미는 당초 예정되지 않았던 샘 올트먼 오픈AI CEO의 행사장 방문이었다.

샘 올트만은 스타트업 대표들을 격려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스타트업 대표들은 GPT-5 출시계획, AI 기술의 미래, AI 칩 생산 등 다양한 질문을 하였고, 샘 올트만은 질문 하나하나에 성실히 답변하였다.

(주)튜링의 최민규 대표는 “샘 올트먼과의 짧은 교류였지만, 그의 AGI(범용인공지능) 비전에 또 한 번 가슴이 뛰었다”며 “AGI가 도래하면 모든 인류의 과학적 발전 속도는 빨라질 것이며 암을 치료할 수도, 효율적인 재생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도 있을것이다” 더불어 “AGI가 도래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AI의 수학적, 과학적 추론 능력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그 부분에서 우리 ‘수학대왕’이 서비스적으로 성공해서 더 많은 데이터를 모으고, R&D해야하는 사명감이 있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OpenAI와의 긴밀한 협업 의지를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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