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서비스 홈페이지 ID·정보 노리는 피싱사이트 발견 ‘주의보’

김진수 / 기사승인 : 2018-11-04 09: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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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최근 포털사이트와 소프트웨어(SW) 서비스의 사용자계정 정보를 노리는 다양한 피싱공격 사례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안랩에 따르면 음란 동영상 플레이어처럼 만들어진 피싱 사이트를 통한 정보탈취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으며, 특히 이메일, 파일공유사이트(P2P)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자를 해당 사이트로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자가 해당 피싱 사이트의 음란 동영상 재생 버튼을 클릭하면 성인인증을 명목으로 실제 포털 사이트 로그인 화면과 유사한 가짜 로그인 페이지가 열린다.


음란 동영상 플레이어 위장 피싱 사이트 [사진=안랩]

만약 사용자가 동영상 시청을 위해 자신의 포털사이트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계정 정보가 공격자에게 전송된다. 계정 정보를 입력한 후에는 정상적으로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 연결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정보 유출을 파악하기 어렵다.


정상 웹사이트 화면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유사하게 제작한 가짜 글로벌 SW 서비스 사칭 피싱 사이트도 발견됐다.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우선 계산서 등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유포, 해당 메일의 첨부파일을 실행하면 본인인증 등을 핑계로 특정 글로벌 SW 서비스의 사용자 계정을 요구하는 피싱 사이트로 이동한다.


사용자가 해당 사이트에서 자신의 로그인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입력한 계정 정보는 공격자에게 바로 전송되는 구조다.


로그인 피싱 사이트(왼쪽)과 정상 사이트(오른쪽)

전문가들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메시지의 첨부파일 및 URL 실행 자제 ▲의심되는 웹사이트 방문 자제 ▲OS와 인터넷 브라우저, 응용프로그램, 오피스 SW등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백신 프로그램 최신버전 유지 및 주기적 검사 등 보안 수칙을 실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안랩 ASEC대응팀 박태환 팀장은 “사용자 계정 같은 개인정보는 공격자들이 선호하는 먹잇감중 하나”라며 “최근 공격자는 포털, 공공기관, 금융기관 사이트 등 사용자 접속이 많은 사이트를 대상으로 피싱 사이트가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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