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5일 애플이 신형 아이폰3종 아이폰11, 아이폰11 pro, 아이폰11 pro max를 출시했다. 지금까지 고가 전략을 선보였던 애플이 전작과 큰 차이없는 금액대로 출시하자 매년 최고 가격을 갱신하며 고가 스마트폰 시대를 연 애플기이에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아이폰11의 최저 가격은 전작보다 50달러 싸졌다. 아이폰 11 프로와 아이폰 11 프로맥스의 최소 가격은 각각 999달러, 1,099달러로 전작과 동일하다.

또한, 4월 5G 상용화 이후로 5G 시장이 재편되는 국내 시장에서 LTE 모델로 출시한 아이폰1 11 시리즈의 저조한 성적을 예상했지만 예약판매에서 전작 아이폰XS 시리즈 판매량의 30%을 뛰어넘고 출시 이후 흥행을 이어오면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삼성전자, LG 전자 등 주요 제조업체를 비롯하여 SKT, KT, LG 유플러스 이통 3사는 LTE 모델들의 출고가 인하 및 공시지원금 상향을 통해 5G 모델에 집중하여 방치했던 LTE 모델들의 판매량 개선 작업에 돌입했고 11월 초에 가격 인하로 화두에 올랐던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LTE 모델과 LG전자의 LG G8 씽큐(이하 G8)가 대표적인 예다.

특히, 회원 수 50만 명이 활동 중인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폰의달인은 연말을 맞이하여 스마트폰 전 기종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을 더해 ‘2019년 시즌오프 할인 행사’ 를 통해 파격적인 가격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폰의달인은 LTE 모델 중 가장 최상급 스펙을 자랑하는 갤럭시S10 LTE 모델과 G8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을 더해 할부원금 3만 원대, 0원에 판매 중이며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라인업 ‘노트시리즈’ 중 작년 하반기에 출시한 갤럭시노트9는 할부원금 10만 원대에 판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글로벌 충성 고객을 보유 중인 ‘아이폰 시리즈’ 중 최신 모델인 아이폰11 시리즈는 구매 사은품으로 아이패드7, 에어팟Pro, 에어팟 2세대 등 고가의 사은품을 내걸었으며 갤럭시S9 ,LG V40 씽큐, 아이폰7 등 출시된 지 1년이 지난 플래그십 모델들은 일제히 할부원금 0원에 판매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대리점에서도 찾아 보기 어려워 황금재고로 알려진 아이폰X는 할부원금 20만 원대, 국내 다수의 마니아층을 보유한 ‘노트 시리즈’ 의 갤럭시노트9는 할부원금 10만 원대에 판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폰의달인 관계자는 한 해의 마지막인 12월은 정책이 매우 좋은 편이다. 마진보다는 재고 정리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모든 스마트폰의 가격이 하향 평준화된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근접해있다면 이 시기에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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