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민주 기자] 최근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이달 초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개선방안' 발표 이후 다소 교착 상태에 머물러 있지만, 인천은 오히려 빠른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천 전역이 투기과열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교통망 확충 호재까지 더해지는 등 일대 수요층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탓이다.


인천 구도심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일대는 가격대가 높은 송도, 청라 등에 비해 수요층 자금 부담이 비교적 낮으면서도,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도 점진적으로 고조되는 추세다. 또한 구도심의 경우 인천항 한진물류 인하대병원 인하대학교 등 배후수요가 충분한데 반해 1인가구시설 공급이 이루어지지않아 수요대비 공급이 없어 1인가구시설 공급에 목말랐던 지역이다.

이런 가운데 한양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생활숙박시설 ‘인하 한양아이클래스’가 분양 중이다. ‘인하 한양아이클래스’는 도보 1분 거리에 수인선 숭의역(인하대병원)이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또한 인천IC가 가까워 수도권 제2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4층, 전용면적 20~40㎡, 총 493실 규모로 짓는다. 공급 물량의 대부분이 전용 20㎡의 소형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시 중구 용현동은 그동안 오피스텔 공급이 없던 신규공급 가뭄 지역이다. ‘인천 인하한양아이클래스 1인가구시설은 약 16년만의 신규분양이다. 게다가 최근 도시재생사업들이 인근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일대에는 인천내항 통합마스터플랜,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개발, 골든하버 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이 추진 중이다.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도 2021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이마트, 인하대병원 등 미추홀구 원도심의 인프라가 완성된 가운데 일대도 새 단장을 시작했다. 행복숲 어울림센터, 테마거리 등을 조성하는 용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2023년 완공예정), 수인선 도시숲길 조성사업(2020년 말 완공예정)등도 진행 중이다. 조망도 뛰어나다. 미추홀구에서도 인천항이 1㎞ 내외에 자리하고 지상 최고 24층으로 지어져, 오션뷰(일부 세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최고 층인 24층에 파티 등 다목적 공간으로 이용 가능한 루프탑 라운지 ‘아이클래스 라운지’ 옥상정원을 설계해 인천항 오션뷰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인하 한양아이클래스는 숭의역 바로 앞 자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에 수도권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오션뷰 및 하버뷰가 가능한 단지로 희소성이 높다”고 말했다.

생활숙박시설은 아파트와 달리 상업시설에 지을 수 있는 데다 확보해야 하는 주차대수도 오피스텔의 절반 수준이어서 사업성이 높다. 개별등기가 가능하고 세입자 입장에선 전입신고도 할 수 있어 소유와 임대, 전대가 모두 가능한 셈이다. 에어비앤비 등 숙박공유 플랫폼에 등록해 관광객에게 빌려주거나 위탁업체에게 맡겨 전문 숙박시설로 활용할 수도 있다.

한양산업개발 인하 한양아이클래스의 입주는 2022년 4월 예정이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방문은 사전예약이 필수다. 대표전화를 통해 빠르게 상담 및 방문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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