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프렌즈 홈킷 스마트체중계는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도 가능하다. [사진=카카오IX]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인 카카오프렌즈가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인 ‘CES 202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IoT 홈케어 디바이스 ‘카카오프렌즈 홈킷’을 선보인다.

디자인 그룹 ‘넨도’와의 협업으로 출시되는 홈킷은 사발(bowl) 모양을 제품 디자인 전반에 적용하고 기능을 시각화한 ‘아이콘’을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체중계, 램프, 공기청정기, 가습기, 알람, 센서, 체온계 총 7종으로 구성됐으며 제품 별 전용 앱(App)과 실시간 연동이 가능하다.

사측은 CES 2020 테크 웨스트 쪽에 부스를 마련하고 제품의 시연을 비롯한 홈킷 7종을 모두 볼 수 있는 전시존, 제품 4종(체중계, 램프, 공기청정기, 가습기)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측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의 감성이 더해진 IoT 홈킷 시리즈를 CES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 차가운 이미지의 전자제품에 카카오프렌즈만의 감성을 불어넣은 제품으로 일상에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홈킷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홈킷 시리즈 중에서는 스마트체중계가 내달 1일부터 해외시장에서 선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는 내년 5월께 정식 출시된다. 스마트 램프와 공기청정기, 가습기 3종은 내년 상반기 안에 전세계 시장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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