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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술 개발 빨라진다…자율차 테스트베드 ‘K-City’ 준공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자율주행차의 실험주행을 지원하는 자율주행 실험도시 ‘K-시티(K-City)’가 10일 완공,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내 32만㎡ 규모로 구축된 K-City에는 총사업비 125억원이 투입됐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정렬 국토부2차관을 비롯해 자율차 기업·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 후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SK텔레콤, KT, 현대자동차 등 9개 업체와 기관이 제작한 자율주행차의 자율주행 시연도 진행됐다. 

K-City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시험장을 목표로 자율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대부분의 상황을 실험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도심, 교외, 주차장, 커뮤니티 등 5개 실제 환경을 재현한 점이 특징이다. 구축된 실험시설은 35종에 달한다.

[국토교통부 자료인용]

5G 통신망도 구축하면서 초고속·대용량 통신 기반의 자율협력주행, 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도 가능하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조속한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고속도로 환경을 우선 구축했다.

준공이 완료되면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은 K-City의 모든 환경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주말에는 대학에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은 이날 준공식에서 “관련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접지역에 4차 산업혁명을 지원하는 산업단지를 2021년까지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는 민관이 함께 자율협력주행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준공식 참가한 KT·SK텔레콤, 자율주행 기술 시연
KT와 SK텔레콤은 이날 현장에서 자체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기술 시연에 나섰다. KT는 이날 진행된 준공식에서 자율주행 원격 관제시스템인 ‘5G 리모트콕핏(5G Remote Cockpit)’을 처음 공개하고 운전자의 응급상황을 대처하는 시연에 성공했다. 

5G 리모트콕핏은 5G-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을 통해 차량 및 도로 인프라를 원격 관제하는 시스템으로 도로 위에서 발생한 사고의 원인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제시스템이다. 

사진은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최강림 상무(왼쪽)가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자율주행 원격관제 시스템 5G 리모트콕핏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KT]

주행 중인 차량 내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원격제어를 통한 관제센터의 즉각적인 개입이 가능하다.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은 “K-City는 대한민국 자율주행 산업발전을 견인할 핵심적인 인프라로서 자율주행 기술 진보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KT는 이달 1일 상용화한 5G를 바탕으로 교통안전 분야에서도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5G 카셰어링 자율주행차와 실시간 도로 환경 변화를 감지하고 5G 망을 통해 HD맵에 업데이트 하는 기술을 시연했다.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가 교통표지판, 노면 표시, 차선 등 도로 환경 변화를 감지해 정보를 전달하면 AI가 분석 HD맵에 업데이트 한다. 다중 추돌사고, 긴급 공사 등 긴급 정보는 5G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HD맵에 반영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5G·3D HD맵 등 SK텔레콤이 가진 강점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완벽한 5G를 기반으로 사고 없는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해 사회적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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