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체크포인트와 클루커스가 클라우드 보안 부문의 전략 강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클루커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의 컨설팅·매니지먼트 전문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클루커스는 클라우드 관리 포털(Cloud Management Portal) ‘클루옵스(ClooOps)’에 체크포인트의 멀티클라우드 보안관리 솔루션인 돔9(Dome9)의 기능을 탑재, 지원하게 된다.

체크포인트는 앞서 퍼블릭/프라이븟 클라우드 모두 지원하는 서비스형 멀티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이자 CSPM(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인 돔9(Dome9)을 출시한 바 있다.

클라우드 보안사고의 대부분은 내부 설정 오류나 관리자의 실수로 발생된다. 서비스 구성의 위험, 신뢰도, 계정설정 및 암호화와 같은 보안설정을 즉각적으로 발견-평가해 규정위반과 과도한 위험일 경우 자동으로 조정-조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CSPM은 가트너가 클라우드 보안의 필수 솔루션으로 선정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부문 중 하나로 컴플라이언스, 기업 보안 정책에 따라 클라우드 인프라의 위험요소를 예방·탐지대응-예측으로 클라우드 위험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돔9은 클라우드에서 데이터의 보호-유통정보를 단일 환경에서 제공하며 클라우드 환경에서 모든 데이터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솔루션 개발을 완성하고 한국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클루커스 홍성완 대표는 “클라우드 시대에 보안은 가장 중요한 부문 중 하나다.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이 기본적인 보안요소가 포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보안을 중요시하는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엔 부족했다”며 “이번 체크포인트와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게 되면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체크포인트 코리아 이은옥 지사장은 “클루커스와의 이번 협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보안 전문 솔루션으로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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