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컴퍼니, 넷플릭스, 유니버설스튜디오 등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TPN은 미국영화협회(MPAA)와 콘텐츠전송·보안협회(CDSA)가 운영하는 보안인증 제도다. 개봉 전인 영화 및 TV 프로그램 유출방지를 목표로 한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자체 인프라와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해당 평가에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컴퓨팅 솔루션으로 물리적으로 작업 환경이 분리돼 있는 개발팀의 협력을 지원하면서 보안 강화뿐만 아니라 제작 과정의 효율과 생산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오브젝티브 스토리지 서비스(Objective Storage Service, OSS) ▲익스프레스 커넥트(Express Connect) ▲클라우드 스토리지 게이트웨이(Cloud Storage Gateway) ▲암호화 키 매니지먼트 서비스(Key Management Service)와 같은 관련 업계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인증을 획득, 업계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유안빈 정 알리바바클라우드 보안 컴플라이언스총괄)은 “TPN 보안인증 획득을 통해 알리바바클라우드가 보유한 기술력의 보안성, 유연성과 확장성을 입증한 셈”이라며 “엔터테인먼트 산업계의 빠른 변화에 발맞춰 보안을 강화,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