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마나우스 현지시간) 이재용 부회장이 브라질 현지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번 설 명절 기간에 중남미를 찾아 현장경영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27일 이 부회장이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Amazonas) 주에 위치한 삼성전자 마나우스 법인을 찾아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명절에 일하는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28일 중남미 사업을 총괄하는 브라질 상파울루 법인을 방문, 현지 사업전략을 점검하고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캄피나스(Campinas) 공장도 찾을 예정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에서 나온다. 과감하게 도전하는 개척자 정신으로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며 “먼 이국의 현장에서 흘리는 땀은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2014년부터 설과 추석 연휴 기간 해외 현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는 현장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설 연휴에는 중국 시안의 반도체공장 2기 공사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