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리(Mali)-G77 GPU 블록다이어그램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인 ARM의 말리(Mali)-G77 GPU 설계자산이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린리그룹(The Linley Group)이 주관하는 ‘2019 애널리스트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고의 IP 프로세서’로 선정됐다.

해당 시상식에서는 매년 최고의 반도체 제품을 ▲AI액셀러레이터 ▲임베디드프로세서 ▲모바일프로세서 ▲서버·PC프로세서 ▲프로세서 IP코어 ▲네트워킹칩 ▲최첨단 기술 등 7개 부문으로 분류, 시상한다.

지난해 5월 ARM의 프리미엄 모바일 IP제품군의 일부로 출시된 Mali-G77은 발할(Valhall) 아키텍처가 탑재된 첫 번째 GPU IP다. 기존 제품인 G76가 탑재된 디바이스에 비해 약 40% 성능이 향상됐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해당 GPU가 탑재된 스마트폰은 1분기부터 출하된다.

마이크 뎀러 린리그룹 수석애널리스트는 “수많은 IP코어들 중에서 Mali-G77은 여러 구조적 향상 면에서 두드러졌다”며 “그래픽 성능과 전력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면 모바일 기기의 AI 애플리케이션에 상당한 이점을 제공해 사용자들은 편리성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폴 윌리엄슨 ARM 클라이언트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세계 최고 수준의 Mali 엔지니어링팀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