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카카오모빌리티]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의 운송가맹사업 자회사인 KM솔루션이 가맹택시 서비스인 ‘카카오T 블루'의 서비스 지역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KM솔루션은 앞서 국토교통부로부터 가맹사업에 대한 광역 면허를 취득한 바 있다.

택시운송가맹사업이 2개 이상의 시도에 걸치고 있는 경우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카카오T 블루는 3개 지역(서울시, 대구시, 성남시)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4일 KM솔루션에 따르면, 충청권 최초로 대전시에서 500여대 규모로 시범서비스에 돌입했다.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서비스 이용료 없이 운영된다. 향후 서비스 안정화 등 점검을 마친 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앞서 사측은 지난해 12월 대전지역 택시운송 가맹사업자인 애니콜모빌리티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애니콜모빌리티는 KM솔루션의 대전지역 본부로 지역 택시업계에 대한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KM솔루션 류긍선 대표는 “지역 택시업계와 이용자들의 카카오T 블루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고품질의 택시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일관성있게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앞장서 승객과 드라이버의 만족도 모두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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