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마켓인사이트 트렌드리포트
보행보조하고 재활관리하는 ‘돌봄로봇’ 뜬다…관련 기술 특허출원 증가세
사진은 2017년 서강대 공경철 교수팀이 개발한 '엔젤렉스'. 근력약화 노약자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이다. [ITBizNews DB]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우리나라도 2025년 기준 총인구의 20%를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고령사회로 들어서고 있다. 초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하거나 재활치료 노인을 지원하는 돌봄로봇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추세다.

관련된 기술 특허출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10년~2012년 연평균 37건에 불과한 돌봄로봇 관련 특허출원은 2013년~2015년 연평균 50여건, 2016년~2018년 기준 연평균 72여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인구구조의 변화와 IoT/AI와 같은 IT기술 발전으로 관련 특허출원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9년간 출원인별로 보면 대학/연구소(38%)와 중소중견기업(27%)의 출원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어 외국기업(17%), 개인(9%), 대기업(9%) 순으로 조사됐다. 해당 기술이 아직 초기단계로 연구기관과 스타트업 중심으로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출원분야별로는 일상생활 지원(40%)이 가장 높았으며 혈당/혈압관리와 같은 건강관리(27%), 재활지원(10%) 순으로 조사됐다.

정부도 신성장 동력으로 로봇산업 육성과 기술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도 로봇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로봇산업 육성전략보고회’를 통해 2023년까지 연매출 1천억원 이상의 로봇기업 20개를 육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4대 유망 서비스 로봇(돌봄·의료·물류·착용형)에 하나로 선정된 돌봄로봇과 관련된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보급사업도 확대에 나서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함께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식사보조, 욕창예방과 배변을 지원하는 돌봄로봇 개발에 3년간 약 15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허청 전일용 로봇자동화심사과장은 “로봇 기술의 적용 범위가 고령자 돌봄까지 확대됨에 따라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돌봄로봇 시장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데 반해,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로 비지니스 모델과 제품을 연계해 특허전략을 수립하고, 지식재산권(IP)의 확보를 통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embe@itbiznews.com

<저작권자 © IT비즈뉴스-아이티비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진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