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세미나 현장 [사진=파수닷컴]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파수닷컴이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100여명의 고객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비식별 정보 활용을 위한 대응전략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파수닷컴은 그간 보관-관리에 중점을 뒀던 데이터를 활용의 관점에서 주시하고,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따.

이날 세미나에서 파수닷컴은 법무법인 린,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데이터스트림즈와 함께 데이터3법 개정과 컴플라이언스 변화 내용, 산업별 개인정보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변화 및 실제 사례 등을 공유했다.

법무법인 린의 정경오 변호사는 지난달 9일 국회 본회의에 통과하면서 올해 8월5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데이터3법 개정에 따른 개인정보 활용으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관련 법규, 보안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파수닷컴 윤덕상 본부장은 비식별화에 대한 개념과 함께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개인정보 비식별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윤덕상 본부장은 “데이터3법 개정안 통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범위가 크게 확장되면서 앞으로는 데이터를 단순히 보관하는 관점이 아닌 활용 관점으로 바라보며 데이터 중심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파수닷컴 박성수 팀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정보 가명화 절차와 실제사례를 공유하면서 재식별 위험 기준을 만족하면서 사용 목적에 따른 연구가 가능한 비식별 데이터 생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덕상 본부장은 “국내 기업과 기관들이 데이터3법 개정에 따른 전략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언급하면서 “데이터를 어떻게 안전하게 유통하고 활용하는지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개인정보 비식별 활용 방안은 중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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