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실제도로서 5G-V2x 기술실증…“차량통신기술 고도화 나선다”

김진수 / 기사승인 : 2019-06-17 11: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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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와 C-ITS 플랫폼 연결, 차량·인프라·사람 간 통신기술 확장
[사진=KT]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KT가 17일 실제 도로에서 5G-V2x 기술을 실증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북지역에서 지난 13일 진행된 기술실증에서 KT는 5G-V2x 단말기를 차량에 장착해 전방추돌 경고, 보행자 경고 등의 시나리오를 검증했다.


차량은 5G 네트워크를 통해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플랫폼과 연결해서 주행에 필요한 교통정보를 전달 받는다.


C-V2x는 차량-차량, 차량-보행자, 차량-교통인프라 간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전달하는 기술이다. 차량 단말간 직접 통신으로 거리의 제약이 있고 대용량의 메시지는 전송이 불가했다. 또 스마트폰은 C-V2x 기술을 지원하지 않아 차량과 보행자간 통신은 불가능하다.


5G-V2x는 C-V2x에 초저지연, 대용량 데이터 전송과 같은 5G의 특징이 접목된 기술이다. 통신거리의 제약 없이 다양한 크기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보행자와 차량간의 통신도 가능하다.


KT는 우선적으로 5G 망을 통한 V2x 메시지를 이용한 차량 안전 위주의 기본 기능을 검증하고 향후 영상 전송 등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능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실증은 기가코리아 사업단의 자율주행 실증 과제 일환으로 추진 중이며 아이티텔레콤과 협력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실증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서울, 대구, 판교의 3개 지역에서 자율주행 서비스와 결합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KT 인프라연구소 이선우 소장은 “이번 기술 실증은 KT가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지속적으로 개발한 결과물을 검증하는 단계”라며 “앞으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증사업에 적용해 기술력을 증명하면서 미래 차량 서비스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웨어개발단 옥경화 단장은 “앞으로 완전자율주행 차량의 안전한 협력주행을 지원하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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