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G유플러스]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LG유플러스가 5일 자사의 유아 IPTV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에서 제공하는 누리교실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누리교실은 정부가 정한 만 3~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표준 교육과정(누리과정)을 그대로 반영한 서비스다.

지난해 9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기존 교사가 주도하는 교육방식에서 창의력 향상을 위한 유아·놀이중심 방식으로 누리과정을 개정, 올해 3월부터 시행한다. 누리과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유아교육 전문가와 함께 해당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게 됐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5개 영역 내에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추천 콘텐츠(600건)을 업데이트했다. 유아의 흥미에 따라 자율적인 주제 선택이 가능해 주도적인 학습습관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동일한 5개 영역 내에서 세부 카테고리를 369개로 분류하고 이를 각 주차별로 지정, 서비스하면서 유아가 원하는 콘텐츠가 아닌 주차별로 계획된 카테고리 영역에서 추천된 영상만 시청이 가능했다. 주제명도 대화식으로 변경됐다.

유아교육 전문가가 유아교육 포털 ‘키드키즈(KIDKIDS)’ 콘텐츠를 엄선, 해당 콘텐츠도 이달부터 순차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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