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 MCU 중 최고 성능 및 최대 메모리 풋프린트 제공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실리콘랩스가 저전력 기반의 새로운 MCU 제품군을 출시하고 EFM32 게코(Gecko) 제품군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공개된 EFM32GG11 자이언트 게코(Giant Gecko) MCU 시리즈는 최대 72MHz의 프로세싱 성능과 대형 메모리 옵션, 페리퍼럴 및 하드웨어 가속기, 업계 선도적인 미크리엄(Micrium) OS를 포함한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툴이 결합됐다.

EFM32GG11 자이언트 게코(Giant Gecko) MCU는 ARM 코어텍스 M4(Cortex-M4) 코어 기반으로 동급 MCU 중에서는 가장 큰 용량을 제공하는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다. 또 추가 메모리 확장에 필요한 SD/MMC와 SPI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특히 액티브 모드에서는 77μA/MHz, 딥 슬립 모드에서는 1.6μA/MHz의 전력만을 소비해 저전력 대비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통신 인터페이스와 컨트롤러를 통합한 점도 특징이다. 10/100 이더넷 MAC, SDIO 와이파이 인터페이스와 싱글·듀얼 CAN 버스 컨트롤러 등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자이언트 게코 MCU는 QFN, QFP, 최대 192핀을 지원하는 BGA를 비롯해 기존 EFM32 MCU와 핀 호환이 가능한 다양한 패키지 등 광범위한 패키지 형태로 공급된다. 소프트웨어는 전체 EFM32 MCU와 EFR32 무선 게코 SoC 제품군 전반에 걸쳐 호환된다. 현재 엔지니어링 샘플이 공급되고 있으며 2018년 1분기에 양산 예정이다.

실리콘랩스의 IoT 제품 마케팅을 담당하는 톰 패널(Tom Pannell) 시니어 디렉터는 “자이언트 게코 MCU는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진화해 온 게코 MCU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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