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PIC MCU 및 dsPIC DSC 제품군 지원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가 자사의 PIC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dsPIC 디지털시그널컨트롤러(DSC) 제품군을 위한 인-서킷 프로그래밍과 디버깅 개발 툴 'MPLAB ICD 4'를 공개했다.

MPLAB ICD 4는 전 버전인 MPLAB ICD 3 디버거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빠른 프로세서와 확장된 RAM을 기반으로 속도가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MPLAB ICD 4는 300MHz로 동작하는 32비트 MCU를 사용하고 버퍼 메모리를 2MB로 늘려 전 제품 대비 최대 두 배의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디바이스는 아이스하키 퍽 형태로, 광택 알루미늄으로 표면 처리된 내구성 강한 검은색 케이스로 마감됐다. 디버깅 상태를 알려주는 LED 표시 스트립도 내장됐다.

구체적인 기능을 보면 우선 ▲1.20V~5.5V의 넓은 전압 범위 ▲1암페어 전원(옵션, 외부 전원 사용 시) ▲타겟 인터페이스에 따라 풀업/풀다운 옵션 선택 가능 ▲최적화된 프로그래밍 및 디버깅을 위해 인터페이스 속도 설정 가능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내구성을 갖춘 견고한 인터페이스 기반의 JTAG 디버깅도 지원한다.

MPLAB ICD 4는 사용이 간단하며 MPLAB X 통합개발환경(IDE)을 통해 모든 PIC MCU와 dsPIC DSC 제품군을 지원한다.

로저 리치(Rodger Richey) 마이크로칩 개발 툴 이사는 “디버깅 툴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보다도 속도와 유연성”이라며 “MPLAB ICD 4는 대기 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디버깅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특히 속도와 호환성, 내구성, 포괄적인 디바이스 지원하는 MPLAB X IDE 기반의 임베디드 디버깅 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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