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이 국내 금융사에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이동형 인공지능(AI) 회의록 지원시스템’을 금융권 최초로 납품했다고 밝혔다.

이동형 회의록 시스템은 정해진 공간 내에서 진행되는 회의 환경에 최적화된 회의록 시스템이다.

여려 명의 발화자가 참여하는 회의에서 나타나는 ‘음성 간섭’ 현상 해결을 위해 마인즈랩이 자체 개발한 ‘음향삭제레벨(Acoustic Delete Level, ADL)’ 기능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손가방 크기의 장비에 고성능 노트북과 소규모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유무선공유기(AP), 실시간 음성 송신 앱을 탑재한 스마트 마이크 등을 탑재, 휴대성도 높였다.

마인즈랩 원정상 상무는 “지자체와 학교폭력위원회에 이어서 금융기업에 성공적으로 남품함으로써 시장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국내 다양한 기업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가 기능을 지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