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브로커, ‘B2BX’ ICO 발표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비투브로커(B2Broker)가 기관 투자자를 위한 최초의 가상 화폐 거래 프로젝트 'B2BX'의 ICO를 10월2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통합 사이트 B2BX는 하나의 공간에서 중개 회사를 통합하는 B2B 가상화폐 거래소다.

B2BX는 중개인 및 모든 기관 고객들에게 암호화 화폐의 유동성을 제공하고 암호화 화폐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회사 측은 외환/DMA(Direct Market Access) 및 주식 중개 시장의 최소 5%를 연결하는 B2B 암호화 화폐 환전 통합 사이트 또는 마켓 플레이스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아써 아지조브(Arthur Azizov) 비투브로커(B2Broker) CEO

아써 아지조브(Arthur Azizov) 비투브로커 CEO는 “이제 기관 투자자들은 유동성을 조금씩 합해나가고 매매 시장의 깊이와 양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현재 금융시장은 모든 규제 속에서 통제 받고 있으나 가상화폐 시장은 이제 막 시작되는 단계”라고 말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B2BX는 규제를 간편하게 해결하고 다른 중개업자나 거래 시스템과의 통합을 용이하게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배포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회사 측은 B2BX 사이트는 향후 기관 고객들을 위해 인증된 참가자만 이용할 수 있는 거래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중개인, 은행, 기금 등 모든 참가자는 거래위원회와 및 금융감독원의 통제를 받게 된다. 중개인 등급을 제공, 고객에게 보증인 역할을 하게 된다.

B2BX 토큰 판매는 10월2일에 시작해 11월17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프리세일은 2017년 9월 13일에 시작해 9월 말까지 35% 할인, 한정적으로 판매된다. 프리세일 기간 동안 최대 발행량은 100유로의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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