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KT가가 추석 연휴를 맞아 로밍 서비스 신청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10월1일부터 31일까지 중국·일본·미국 등 170여개국 LTE/3G망에서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플러스' 상품의 일 요금은 인하하고 일 기본 제공량은 더하는 이벤트가 시행된다.

이번 이벤트로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플러스' 상품을 기존 일 1만6500원에서 2200원 인하된 1만4300원에, 기본 제공량은 기존 200MB에서 100MB 추가된 300MB에 이용이 가능하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KT 모델들이 한가위 KT 로밍 이벤트를 소개하는 모습

9월29일부터 위 상품 신청 고객 중 선착순 400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선불카드를 증정하고 3일 이상 신청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한컴에서 제작한 오프라인 자동통번역 단말기인 '지니톡 오프라인'(USB메모리 16GB 지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경품 혜택의 경우 인천공항 KT 로밍센터를 방문할 경우 제공된다.

10월 한 달간 중국·일본·미국 등 170여개국에서 200kbps 이하 속도로 인터넷 검색, 톡 위주의 데이터를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톡' 상품도 하루 7700원에서 5500원(부가세 포함)으로 2200원 인하된다.

대만 출국 고객의 경우 오는 29일부터 KT 유료 로밍 서비스 중 하나라도 신청하고 KT 로밍센터에 방문할 경우 선착순 1100명에 한해 '대만 MRT 1일 패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KT는 '데이터로밍 기가팩(아시아)' 서비스 제공 국가에 중국과 베트남 2개 국가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 서비스는 아시아 주요 14개 국가에서 6일 동안 3만3000원에 2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유료 부가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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