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한국레노버가 비즈니스용 PC 전문 브랜드인 '씽크패드(ThinkPad)'가 출시 25주년을 맞았다. 씽크패드는 레노버의 시그니처 라인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에 엔지니어링 혁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최초의 씽크패드 모델은 씽크패드 700C로 25년 전인 1992년 10월 5일 뉴욕 맨해튼에서 처음 발표됐다. 엔지니어링의 우수성과 빨간색의 트랙포인트(TrackPoint)를 포함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인기 덕분에 매진 행렬을 이어갔으며 출시 몇 개월 만에 300개 이상의 상을 수상했다.

2014년 전세계 판매량 1억대를 돌파하기까지 씽크패드는 기존의 컨셉을 유지하면서도 혁신적인 기술을 꾸준히 선보였으며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왔다.

1992년 처음 발표된 최초의 씽크패드 모델 '700C'

씽크패드의 최신 버전인 X1 제품군은 강력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이다. X1 시리즈는 화재, 냉각, 낙하와 같은 극한의 환경에서 동작 테스트를 거쳐 안정성을 극대화했으며 배터리 시간을 15.5시간까지 늘려 휴대성을 강조했다.

특히 X1요가는 X1 시리즈의 최상위 제품으로 프로세서, 메모리, 디스플레이 등의 사양을 원하는 대로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커스텀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레노버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사장인 지안프랑코 란치(Gianfranco Lanci)는 “씽크패드는 비즈니스, 교육, 의료, 회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만들었다. 앞으로의 25년은 새로운 세대에서 씽크패드의 놀라움을 발견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 문제점이 있는 한 씽크패드는 계속해서 미래의 기술을 개발하고 혁신해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씽크패드 구매 고객과 팬들을 대상으로 씽크패드 25주년 감사 이벤트 및 25주년 기념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10월16일까지 레노버 홈페이지를 통해 씽크패드 T470, P51, X1 요가(2세대), X1 카본(5세대) 제품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10월22일까지 씽크패드 전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 코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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