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씬에서 왕성한 음악 활동을 하는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가 강남 도심 한복판에서 어쿠스틱 인디 라이브 공연을 연다.

네이버문화재단이 26일 오후 8시부터 KB아트홀 강남에서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 스페셜로 '온스테이지 라이브' 공연을 열고 네이버 V앱으로 온라인 생중계한다. 이번 공연은 가을 감성과 어울리는 싱어송라이터 '한희정'과 '황푸하', 그리고 '조소정' 라인업이다.

온스테이지 335번째 뮤지션으로 소개된 한희정은 2001년 더더, 프로젝트 밴드 푸른새벽의 보컬로 활동했다.

2008년 정규 1집 '너의 다큐멘트'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고 2016년 두 번째 EP 'Slow Dance', 악보앨범 'NOTATE' 등 발표하며 한층 풍성해진 서정적인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

네이버문화재단 온스테이지는 26일 KB아트홀 강남에서 한희정(왼쪽),황푸하 라인업으로 인디 라이브 공연을 연다.

황푸하는 온스테이지 306번째 뮤지션으로 담백하고 쓸쓸한 분위기의 음악이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다.

어두운 감성의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 '오십삼'의 멤버였고 2012년 EP '그렇게 하지 말아요'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6월 첫 정규앨범 '칼라가 없는 새벽'을 발표하고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라이브 공연의 오프닝은 뮤지션리그 '조소정'이 맡는다. 온스테이지는 뮤지션리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가진 뮤지션리거에게 라이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앳된 얼굴과 차분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뮤지션 '조소정'은 2014년 첫 앨범을 낸 신인 아티스트다. 많은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뮤지션이다.

한편 온스테이지는 장르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들을 발굴해 창작활동과 라이브 공연 기회를 지원하는 네이버문화재단의 창작자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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