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봇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로보월드에 부스를 마련하고 자율주행 로보틱스 기술을 공유한다. [사진=에브리봇]
에브리봇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로보월드에 부스를 마련하고 자율주행 로보틱스 기술을 공유한다. [사진=에브리봇]

로봇청소기 기업 에브리봇이 이달 27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로보월드 2012’에 부스를 마련하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엑스포다. 올해 행사에는 20개국 200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하고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주최측은 전시회가 열리는 나흘 간 해외바이어를 포함해 약 2만5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하는 기업들은 제조업용 로봇을 포함해 스마트 제조 솔루션, 로보틱스 부품, 로봇 소프트웨어(SW) 등 관련 솔루션과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세계 최초 바퀴 없는 물걸레 전용 로봇 청소기를 개발한 에브리봇도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신제품 공개와 시장 전략을 공유한다.

에브리봇은 2015년 설립 후 지난해까지 약 63만대 이상의 로봇청소기를 출하한 국내 로봇청소기 판매 1위 기업이다. 해외에도 진출해 유럽, 중국, 일본 등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에브리봇은 신제품과 함께 로봇청소기에 탑재되는 자율주행이동·제어 관련 신기술을 선보인다. 바퀴 없는 로봇청소기의 자율주행을 정확하게 제어해 주행의 안정화를 도와주는 로보스핀 기술, 매핑 기술 등 자율주행 관련 핵심기술도 공유한다.

에브리봇 정우철 대표는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로봇청소기 대표기업으로 인정받는 만큼, 이번 전시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체 신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며 “로보틱스 기술에 IoT,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홈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할 다양한 기술과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