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피보탈이 국내 시장 리더십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의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지원 강화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피보탈은 포춘 100대 기업 중 3분의1 이상의 기업들이 관련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피보탈 클라우드 파운드리(Pivotal Cloud Foundry)로 마이그레이션 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피보탈 그린플럼(Pivotal Greenplum)과 피보탈 젬파이어(Pivotal Gemfire)에서 고급 분석을 하고 피보탈 랩스(Pivotal Labs)을 통해 민첩하고 기민한 스타트업의 테크닉을 이용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구축 가능한 점은 회사 측이 내세우는 강점이다.

스캇 야라 피보탈 사장은 “피보탈은 한국 기업들이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 기업처럼 민첩하게 비즈니스하면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피보탈은 협업을 통해 한국 주요 기업들이 인터넷 기업에서 볼 수 있는 정도의 빠른 속도로 혁신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훈 피보탈코리아 대표는 “많은 주요 한국 기업들은 디지털 혁신을 생각하고 있다. 혁신을 위해 기업들은 피보탈 클라우드 파운드리 플랫폼을 결합하고 개발자와 IT 팀이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과 같이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국내 기업들이 피보탈의 실리콘 밸리 노하우와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시대에 스스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피보탈코리아가 한국시장에서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캇 야라 피보탈 사장

피보탈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은 전세계적으로 인지도 높은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데브옵스(DevOps)와 마이크로 서비스, 애자일(Agile)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하나로 통합해 기업들에게 제공, 도메인(Domain) 중심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작은 팀들이 생겨나 독립적으로 서비스나 소프트웨어를 구축할 수 있다. 이들이 모여 전체 기업 아키텍처 구성도 이론상 가능하다.

한편 회사 측은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서비스형플랫폼(PaaS)인 '피보탈 클라우드 파운드리(PCF)'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PCF는 빠른 속도로 현대적 애플리케이션을 배포 및 운영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고도로 자동화된 최신 보안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클라우드 스케일에서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편리하다.

별도 설정 없이도 아마존웹서비스(AWS)나 MS 애저(Azure),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등 퍼블릭 클라우드 또는 VM웨어나 오픈스택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와도 쉽게 연동 가능하다.

스캇 야라 사장은 “PCF를 활용하면 기업들은 인프라에 종속될 필요 없이 앱이나 컨테이너 등을 하나의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며 “이러한 과정들은 과거와 달리 소수의 인원으로도 가능하고 별도 미들웨어 등을 도입할 필요가 없어 운영 효율화와 비용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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