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롯데멤버스가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에 엘페이(L.pay) 웹 결제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하고 사용자 중심의 간편결제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롯데멤버스는 지난 9월 웹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엘페이 웹 결제 서비스는 엘페이 모바일 앱 다운로드 과정 없이 엘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롯데닷컴과 엘롯데에 먼저 도입돼 운영 중이다.

회사 측은 지난 3개월간의 웹 결제 이용 현황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엘페이 웹 결제 서비스의 도입 시점을 기준으로 주요 수치를 살펴보면 9월 엘페이 전체 회원수가 서비스 오픈 전인 8월대비 약 37% 높아졌다.

9월 롯데닷컴 내 결제금액은 서비스 오픈 전 대비 약 62%가, 엘롯데의 경우 약 69% 상승했다. 엘페이 웹 결제 덕분에 전보다 쉽게 엘페이에 접근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아이몰에 웹 결제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엘포인트(L.POINT) 회원들의 편의도 한층 강화됐다. 엘포인트 회원들은 롯데홈쇼핑의 다양한 상품을 별도의 엘페이 모바일 앱 다운로드 없이 간단하게 결제 가능하며 더불어 엘페이 결제와 동시에 엘포인트 적립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한편 롯데멤버스는 엘페이 웹 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12월1일부터 9일까지 BC카드를 엘페이에 등록한 뒤 롯데닷컴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P를 적립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