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취약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맞춤형 클라우드보안 제공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이노그리드가 정보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과 랜섬웨어와 같은 사이버테러 증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을 인식하고 클라우드 웹방화벽 '와플스 온 클라우드잇(WAPPLES ON CLOUDIT)' 개발 및 공동사업 계약을 완료하고 IoT 분야에도 GPU클라우드(GICS)를 통한 지능형 보안서비스 협력에 나설 것을 밝혔다.

양사의 이번 공동사업은 단순 사업제휴가 아니라 지난 2015년부터 양사의 R&D센터가 클라우드 보안의 중요성에 인식을 함께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왔다. 많은 시간을 함께해 온 만큼 이노그리드의 퍼블릭 &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잇'(cloudit)에 펜타시큐리티의 웹방화벽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가상머신(VM) 생성부터 웹보안이 함께 제공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클라우드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 속에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전환하거나 클라우드 보안을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도록 투자 여력이 적은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와플 온 클라우드잇'은 지속적으로 최신 보안기능을 실시간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어 보안 담당자가 없는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들의 불안감과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 줄 수 있다. 또 국산 클라우드의 강점인 기업형 맞춤형서비스와 보안컨설팅 제공으로 클라우드 보안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펜타시큐리티의 보안기능이 융합돼 클라우드 도입부터 보안영역까지 운영, 관리될 수 있는 보안 전문성이 확보됐다”며 “향후 4차산업혁명에 맞는 GPU 기반 지능형 클라우드 보안에도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우 펜타시큐리티 대표이사는 “이노그리드 클라우드와의 이번 협력으로 펜타시큐리티의 머신러닝을 이용한 보안 기능들이 더욱 강력해졌다”며 “AI 기반 클라우드 보안 기술로 IoT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APT 방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최근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 확장 준비와 공공시장 진입을 위한 각종 보안인증 절차를 착실히 준비중에 있다. 이를 통해 펜타시큐리티 웹방화벽과 국산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제로스택'(XERO)과 연계한 시장 다각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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