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로봇 및 기타 선행 연구 분야 기술 개발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네이버랩스가 올 한해에 56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공간 및 이동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이버랩스는 네이버의 기술연구 조직에서 올해 1월에 분사한 독립법인으로 생활환경지능을 기치로 사용자의 환경을 먼저 이해하고 사용자가 요구하기 전에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앞서 제공할 수 있는 기술 구현을 위해 특히 공간과 이동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분사 이후 1년만에 국내에서 총 56건의 기술 특허를 출원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위치측위에 특화된 생활환경지능 디바이스 '아키(AKI)'

네이버랩스는 데뷰에서 공개한 실내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어라운드(AROUND)', 근력증강 웨어러블 로봇 기술이 적용된 '에어카트(AIRCART)'를 비롯한 여러 로봇 기술에 관련된 20여건의 특허와 위치측위에 특화된 생활환경지능 디바이스 아키(AKI),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과 자율주행차, 하드웨어 및 기타 선행 연구 분야 등에서 다수의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회사 측은 내년부터는 컴퓨터비전,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네이버랩스 유럽의 성과들과 연구 시너지를 통해 해외 특허 출원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학회 등을 통한 연구 성과에 대한 공유로 미래 기술 생태계 활성화에도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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