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엘라스틱온 투어’ 참가차 방한, 한국시장 전략 발표

“가장 빠르고 안전한 검색엔진인 엘라스틱서치를 중심으로 시각화 툴인 키바나, 분석 툴인 로그스태시를 포함하는 엘라스틱 스택과 머신러닝·클라우드 솔루션, 그리고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앞세워 한국시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오픈소스 기반의 서치엔진·로그분석 솔루션 기업 엘라스틱이 기능이 대거 업그레이드된 엘라스틱 스택(Elastic Stack)과 머신러닝 기능이 포함된 상용 솔루션 '엑스팩(X-Pack)', 엘라스틱 클라우드의 제품 로드맵을 앞세워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엘라스틱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본사를 둔 로그분석 및 검색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 12일 비즈니스 컨퍼런스인 '서울 엘라스틱온 투어(Seoul Elastic{ON} Tour)' 컨퍼런스 참가차 방한한 샤이 배논(Shay Banon) 엘라스틱 창립자겸 CEO는 같은 날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한국 사업을 본격적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그는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주요 제품인 엘라스틱 스택, 엑스팩, 엘라스틱 클라우드 등의 특장점을 소개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과 함께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한국 엘라스틱 커뮤니티에는 3700명의 개발자가 활동 중이며 메가존, 마이크로소프트, 현대페이, 이지팜과 RSN 등 다수의 기업과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각 산업군에 특화된 전략적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샤이 배논(Shay Banon) 엘라스틱 창립자겸 CEO

샤이 배논 CEO는 “엘라스틱서치는 다양한 종류의 소셜 빅데이터를 처리하기에 적합한 상황에 따라 변경이 가능한 스키마 유연성을 지원한다”며 “특히 100억건 이상의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며 언제든지 시스템 규모를 확장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확장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엘라스틱서치의 경우 위키피디아, 이베이, 시스코, 우버, 미항공우주국(NASA), 마이크로소프트와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오픈소스 기반으로 활용도가 높고, 10억개의 데이터를 단 100ms 안에 처리할 수 있는 빠른 속도,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모두 구축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키바나를 통한 데이터 시각화, 로그스태시를 통한 분석 기능으로 각 기업 및 산업군에 맞는 정확한 인사이트 제공이 회사 측이 내세우는 최대 강점이다.

샤이 배논 CEO는 “엘라스틱은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정교한 분석 툴을 제공해 고객사가 머신러닝 및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고객사들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엘라스틱은 같은 날 코엑스인터컨티넨탈에서 개최된 주요 시장별 세미나인 '서울 엘라스틱온 투어'에서 '엘라스틱 스택(Elastic Stack)', 엑스팩(X-Pack), 엘라스틱 클라우드(Elastic Cloud)의 새로운 엘라스틱 6.0 기능을 소개했다.

이 행사는 엘라스틱의 창업자이자 CEO인 샤이 배넌을 비롯해, 제프 요시무라 (Jeff Yoshimura)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 한성엽 한국지사장, 소피 창(Sophie Chang) 엘라스틱의 머신러닝 기술팀장, 리아 서튼 (Leah Sutton) 글로벌 인사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사전신청이 당일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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