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온세미컨덕터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관련 애플리케이션 설계를 위한 확장형 CMOS 이미지 센서 3종(모델명: AR0820AT, AR0220AT, AR0138AT)을 새롭게 발표했다.

회사 측이 새롭게 선보인 센서의 해상도는 최소 1.2MP에서 최대 8.3MP로 4.2 μm 크기의 대형 픽셀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저조도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최고 ASIL-C 등급의 기능 안전, HDR, 사이버 보안 옵션, 패키지 크기를 줄이는 2세대 웨이퍼 스태킹 기술이 적용됐다.

현재 모빌아이(Mobileye)와 엔비디아(NVIDIA)가 자율주행차를 위한 자체 드라이브 AI(DRIVE AI) 컴퓨팅 플랫폼과의 호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가 기준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AEB), 적응식 정속주행시스템(ACC), 차선변경 보조시스템(LCA)과 같은 레벨 2단계 시스템에서 완전 자율주행으로 옮겨가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이미지 센서 라인은 고도의 ADAS 및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며 대형 4.2μm 픽셀을 통해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야간 긴급 제동을 지원하는 등 저조도 환경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이버보안 기술도 적용돼 차량 주변의 여러 카메라가 데이터 및 명령이 센서와 프로세서 간의 와이어(Wire)를 통해 전달되는 중앙시스템에 연결될 때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작동되도록 지원한다.

로스 자투(Ross Jatou) 온세미컨덕터 자동차 솔루션 사업부 총괄 겸 부사장은 "차량용 이미지 센서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통의 핵심 기술과 픽셀 아키텍처를 갖춘 확장가능한 플랫폼을 보유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새로운 안전 및 자율주행 기능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출시할 수 있다"며 "우리는 고객과 긴밀히 소통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이미지 센서 제품군이 제공하는 고급 기능을 통해 ADAS와 자율주행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