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대원CTS가 지난해 12월 단독 출시한 마이크론 크루셜 MX500(이하 마이크론 MX500) 1TB에 이어 라인업을 강화하고 대용량(250GB/500GB/2TB) 제품을 새로 출시한다.

신제품 추가 출시로 마이크론 MX500 신제품 라인업은 기존 1TB에 더해 250GB, 500GB, 2TB 총 3개 제품이 추가된다.

우선 보증기간이 5년으로 늘어났다. 기존 마이크론 크루셜 라인업은 워런티가 3년이었으나 성능과 데이터 안정성이 높아진 만큼 마이크론 MX500의 자체적인 수명도 함께 늘어나 워런티가 3년에서 5년으로 상향됐다.

마이크론 크루셜 MX500 SSD

마이크론 MX500은 3D TLC NAND 플래시를 적용해 층을 다르게 쌓아 넓은 간격으로 전자 간섭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높은 용량 탑재가 가능해졌다. 기존 TLC에서 문제시 됐던 성능저하 부분도 해소됐다.

특히 기존 마이크론 크루셜 MX300 대비 강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560MB/s의 읽기 속도를 보여주며 3D NAND TLC의 성능을 최적으로 유지하는 알고리즘을 갖춘 마이크론만의 커스텀 펌웨어를 기반으로 한 3D NAND 컨트롤러 솔루션 실리콘 MS2258을 탑재했다.

또 2TB 기준 TBW(Total Bytes Written)이 700TB로 높은 수준의 데이터 수명을 갖추고 있어 좀비 SSD 다운 면모가 보다 강화됐다. 예기치 않게 전원이 끊기더라도 저장된 모든 작업을 보존 가능하며 이외에도 0.1w뿐인 전력을 사용해 소비전력 및 열 발산이 적은 점도 기능적 특징이다.

대원CTS 담당자는 “1TB 모델 전세계 최초 출시에 이어 라인업 추가로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인 용량의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고용량의 실용적인 제품을 통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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